[업&다운]LG화학↑, 미래성장 잠재력 반영 -서울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1.07 08:33
서울증권은 7일 LG화학에 대해 미래성장 잠재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19.2%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2'를 유지했다.

유영국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LG석유화학 합병을 통해 확보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선택 여력이 확대됐다"며 "추후 동사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 미래 성장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어 시장 평균대비 15% 수준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수기에 나프타 가격 강세로 인한 동사의 일시적인 수익 둔화를 우려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바 있으나, 이는 LG화학의 미래 성장성을 간과했던 때문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재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합병을 통해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M&A 혹은 아이템 확대를 통한 성장성 집중 가능성 △그룹 차원의 태양광사업 진출시 핵심 소재부문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 △석유화학 사업에 있어 중동 진출 및 PVC, ABS 등 기존 경쟁우위 제품에 대한 한국 및 중국 설비 투자 확대 경쟁력 강화 가능성 등 선택 여력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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