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만기 완만한 상승예상-동부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11.07 08:27
동부증권은 8일로 예정된 옵션만기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완만한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기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포지션은 전일 313계약 순매도로 중립수준이고, 평균베이시스는 만기일까지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1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평균 베이시스가 5일 0.73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약 1.2pt의 배당을 감안하면, 향후 베이시스는 6일 1.14포인트보다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옵션만기일에는 현재 수준보다 높은 262.5포인트 콜 옵션 행사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상승종목 수가 늘어나면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비율을 나타내는 ADR은 소폭 확대될 것이라며, LG전자, LG, LG화학 등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의 제약업종, 전기전자업종으로의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11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6일 현재 프로그램 누적잔고는 2조 9214억원으로 10월 옵션만기일의 4조 3912억원(프로그램 매수: 5조9614억원, 매도: 1조5702억원)보다 감소했으며, 외국인 선물 포지션도 -313계약으로 중립 수준에 위치해 있다며 매수 포지션을 늘릴 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중립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현재 수준이 적정' 또는 '급격한 지수 상승과 하락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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