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포지션은 전일 313계약 순매도로 중립수준이고, 평균베이시스는 만기일까지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1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평균 베이시스가 5일 0.73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약 1.2pt의 배당을 감안하면, 향후 베이시스는 6일 1.14포인트보다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옵션만기일에는 현재 수준보다 높은 262.5포인트 콜 옵션 행사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상승종목 수가 늘어나면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비율을 나타내는 ADR은 소폭 확대될 것이라며, LG전자, LG, LG화학 등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의 제약업종, 전기전자업종으로의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11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6일 현재 프로그램 누적잔고는 2조 9214억원으로 10월 옵션만기일의 4조 3912억원(프로그램 매수: 5조9614억원, 매도: 1조5702억원)보다 감소했으며, 외국인 선물 포지션도 -313계약으로 중립 수준에 위치해 있다며 매수 포지션을 늘릴 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중립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현재 수준이 적정' 또는 '급격한 지수 상승과 하락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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