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 사의표명..7일 수리될 듯

권성희 기자 | 2007.11.06 20:50
전군표 국세청장이 부산지법에서 열린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가기 직전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사표를 내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전 국세청장의 영장 발부가 결정된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전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7일 상황을 정리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전 청장의 사표가 수리될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청와대는 전 국세청장의 영장이 발부될 것에 대비해 후임 국세청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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