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오는 15일쯤 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트모로우 시티(Tomorrow City : T-City) 내에 로봇서비스 및 서비스 시나리오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서 3만1697㎡ 부지에 만들려는 T-City는 상가와 환승센터, 학원, 주차장 등이 유비쿼터스 기술로 움직이는 시범도시다.
현재 로봇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T-City는 곳곳에 외부 센서를 설치한다. 이로써 로봇은 상황정보를 실시간 받게 된다. 결국 로봇의 서비스뿐 아니라 활동 반경도 늘어나게 된다.
변주영 u-City정책과장은 “T-City에 u-로봇 서비스가 접목됨으로써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핵심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랜드마크적인 도시명소로서 도시수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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