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신용경색 우려 소폭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06 15:39
6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일 대비 0.12%(19.29엔) 떨어진 1만6249.63으로, 토픽스지수는 0.54% 내린 1574.5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되살아난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전망이 시장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는 "서브프라임 투자 대형 손실의 첫 장만을 봤을 뿐"이라며 "앞으로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여파가) 경기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수출주와 어머징마켓 관련주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혼다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상향에 힘업어 토픽스의 에이컴, 다케후지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에이컴이 11%, 다케후지가 3.3% 급등했다.

에이컴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UFJ도 0.3% 오르며 지난 주말 이후 계속된 하락세에서 탈출했다. 앞선 3거래일 동안 미쓰비시 UFJ의 주가는 11%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17%(15.80포인트) 떨어진 929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