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모기지사업 책임자에 리처드 스터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06 14:44
세계 최대 은행 씨티그룹이 모기지 사업부 책임자에 9년 전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부실 자산 처리에 관여했던 리처드 스터키(51)를 임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3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씨티그룹 모기지 자산의 대부분을 운용하고 있는 서브프라임 포트폴리오 그룹 총책임자에 스터키 전 씨티그룹 리스크 관리 책임자가 임명됐다고 6일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여파로 지난달 초 59억달러를 대손처리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4일 80~110억달러를 추가 상각하겠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같은 날 경영 부진 책임을 물어 찰스 프린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을 해임하고 대신 로버트 루핀 전 미 재무장관을 회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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