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등록 4984대 '역대 최고'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1.06 11:09

렉서스 4개월만에 1위 복귀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4984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984대로 전달보다 21.3% 증가, 역대 최대 등록대수 기록인 지난 5월의 4570대를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올들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4만3492대로 지난해에 비해 32.0%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가 793대로 4개월만에 1위로 올라섰다. 베스트셀링카인 ES350과 2008년형 IS250이 인기를 끈게 주효했다.

전달 본사로부터의 공급 물량 부족으로 8위로 떨어졌던 혼다가 663대를 등록시키며 2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3개월 연속 1위 행진을 벌인 BMW는 617대를 등록시키며 3위로 밀렸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504대), 폭스바겐(414대), 아우디(387대), 크라이슬러(343대), 인피니티(270대) 등이 이었다.

10월에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1위의 주역인 ES350(367대). 이밖에 혼다 CR-V(366대), 렉서스 IS250(222대)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1308대), 2001~3000cc(1890대), 3001~4000cc (1317대), 4001cc 이상(469대) 등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0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2008년식 모델 투입과 물량확보를 통한 대기수요 해소 및 강력한 판촉으로 인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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