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 김용철 변호사 증인신청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7.11.06 09:1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노회찬의원은 6일 삼성그룹의 정관계 로비 및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법무팀장)를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의원은 "김 변호사의 폭로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김 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법사위는 이날 9시30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의 건을 다루게 된다.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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