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와인 창고 대방출전'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7.11.06 08:41
신세계 백화점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본점과 강남점 등 광주점을 제외한 전국 6개점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연다.

신세계 와인 창고 대방출전은 2003년부터 시작돼 1년에 상ㆍ하반기 단 두 번 열리는 행사로 매년 2배 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고급와인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블이 떨어지는 등 외부에 약간의 불량이 있는 상품을 포함해 모두 500종의 와인 7만여병을 50~9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초특가 균일가전에서는 1인 1병에 한해 샤또 도작, 알마비바 등 프리미엄급 와인을 2만원, 2만5000원, 3만원에 균일가에 판다.


NO SALE 와인 최초 할인전에서는 프랑스 버건디, 미국 메리티지 등 평소에 전혀 세일을 하지 않는 와인을 최초로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신세계 와인 바이어 추천에서는 프랑스 샤또딸보와 샤또 브랑 깡뜨냑 2004를 각 6만원과 8만3000원에, 프랑스 지네스떼 쌩-떼스프를 3만2000원에, 미국 헉 크레스트 샤도네이를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안영이 와인 바이어는 "과거 와인 창고 방출전이 가격할인에만 맞춰져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기존에 한번도 세일을 하지 않았던 프리미엄급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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