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을 실적추정치에 반영한 데다 △ 3분기 라면 판매량 감소에 따라 연간 라면판매량 감소분을 반영, △ 현재 계약협상중인 삼다수 부문에 대해 보수정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및 현금보유규모 등을 고려할 때 농심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 제주도와 삼다수에 대한 계약이 구체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중장기 성장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향후 이 두가지 사항에 따라 농심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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