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괌서 마라톤 뛰며 기부"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11.05 20:18
'기부천사' 김장훈이 이번엔 뛰는 만큼 기부하겠다고 나선다.

연합뉴스는 5일 "가수 김장훈이 11일(현지시간) 괌에서 '제16회 PIC 괌 국제 단축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뛰는 거리만큼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김장훈은 '하이 서울 마라톤대회' 각 부문 우승자 6명, 싸이월드 이벤트 당첨자 5명, 일반인과 함께 뛸 예정이다.

이 대회를 위해 스포츠센터에서 단기 트레이닝을 시작한 김장훈은 "얼만큼 뛸 수 있을지 무척 걱정된다"며 "많은 거리를 뛰어야 더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만큼 죽기 살기로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노인 및 청소년 등 현지 교민을 위한 복지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10일 출국해 13일 귀국한다.

한편, 이 기부프로젝트는 싸이월드의 'PIC와 함께 하는 사랑충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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