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패밀리' 신창건설, 그룹 선언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7.11.05 14:28

엔터테인먼트·외식업 등 본격 진출

▲중견건설사 ㈜신창건설은 지난 2일 그룹사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엔터테인먼트와 외식, 무역분야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했다.

'비바패밀리'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중견건설사 ㈜신창건설이 그룹사로의 발전을 선언하고 엔터테인먼트와 외식·유통분야 등에 본격 진출한다.

㈜신창건설(대표 김영수)은 지난 2일 경기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로, 하나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신창그룹' 선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신창은 신창건설을 중심으로 도시개발·해외개발기업인 효산E&C, 첨단기술전기·환경부문기업 SC파워텍, 무역·종합물류기업 신창물산, 엔터테인먼트기업 그레잇미디어, 외식문화유통기업 트라이베카INC, 비영리문화예술공간 제비울미술관 등으로 그룹계열사를 구축키로 했다.


김영수 대표는 "신창건설의 검증된 경영능력을 각 계열사별로 접목시켜 해외건설과 물류·유통사업의 활발한 진출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실행될 그룹사별 사업을 위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창립된 신창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비바패밀리'를 앞세워 그동안 화성 봉담, 동두천, 양산 물금, 대구 등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남극세종기지 리모델링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서울 상암동 재건축사업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