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 日 교육사업자와 MOU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1.05 15:01
엔터원은 교육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내 유명 교육 연구소인 'HEGL'과 '중만학원' 등 2개 교육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했다고 5일 밝혔다.

엔터원에 따르면 HEGL(HENMI EDUCATION GENERAL LABORATORY)은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우뇌 개발 및 이를 통한 EQ와 교육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도쿄 소재 연구소. 부설 학원에서 임산부 대상 태교, 유아/초등교육, 영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만학원은 1954년 창립된 입시 학원으로 초등학생부터 원리이해 위주의 교육으로 대학입시에 극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는 교습법 및 학생에게 필요한 출판물과 교구를 건물 내에서 즉각 자체 제작하는 시스템 등이 유명하다. 올 3분기 매출액 69억엔(약 545억원) 규모의 회사로 요코하마에 위치해 있다.

회사측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앞으로 이들 교육기관의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 등을 대일학원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학교재로 유명한 중만학원이 자체 제작한 수학 교재가 번역이 완료되는 대로 대일학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엔터원 관계자는 "원리 이해 교육과 1:1 교습법이 잘 발달되어 있는 중만학원의 시스템 및 일본 언론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HEGL의 우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중동 에듀팰리스를 시작으로 대일학원 직영 학원 및 프랜차이즈 학원에 단계적으로 적용, 학원 교육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터원 직영의 대일 에듀팰리스 중동 교육센터는 2007년 12월 20일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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