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김 변호사가 주장한 차명계좌는 그가 삼성에 재직시 친하게 지냈던 동료의 부탁을 받고 개설한 것"이라는 기존 해명을 반복한 후 "김 변호사는 퇴직 이후에도 매년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을 제공받아 자신이 대신 납부해 왔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이어 "현재 대부분의 자금은 사용되지 않은채 남아 있으며 일부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도 사용처가 밝혀지면 이 계좌가 회사 비자금과는 관련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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