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김 변호사가 2004년 가을 자신의 법인이 삼성의 특허 업무를 맡게 해달라고 부탁해 왔고 삼성은 실무협의를 거쳐 그해 12월부터 삼성중공업의 특허 업무를 서정에 맡겨 현재까지 총 3억55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5년 11월에는 법무법인 운영비가 매달 10억원 이상 들어 많이 벌어야 하는데, 대기업 사건은 거의 없고 자질구레한 사건들만 있어 큰 돈 벌기 어렵다. 더 도와달라"고 부탁해 왔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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