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 변호사,퇴직후 서정 지원 요청"

특별취재팀  | 2007.11.05 11:53

"삼성중공업 특허 업무 맡겨..추가지원은 거절"

삼성그룹은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으로부터 퇴직한 이후 몇차례 금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은 "김 변호사가 2004년 가을 자신의 법인이 삼성의 특허 업무를 맡게 해달라고 부탁해 왔고 삼성은 실무협의를 거쳐 그해 12월부터 삼성중공업의 특허 업무를 서정에 맡겨 현재까지 총 3억55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5년 11월에는 법무법인 운영비가 매달 10억원 이상 들어 많이 벌어야 하는데, 대기업 사건은 거의 없고 자질구레한 사건들만 있어 큰 돈 벌기 어렵다. 더 도와달라"고 부탁해 왔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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