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DSQUARE’ 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11.05 11:29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 소득수준 상위 10% 이상의 고객 타겟

LG화학은 5일 소득수준 상위 10% 고객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DSQUARE(디스퀘어)’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DSQUARE'는 'Design your Dream House'의 뜻이며, LG화학은 인테리어 컨설팅에서부터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고품격 인테리어 문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이 날 강남구 논현동에 직영 전시장인 'DSQUARE Gallery(디스퀘어 갤러리)’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반석 LG화학 사장, 한명호 산업재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LG화학 주요 임직원 50여명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디스퀘어 갤러리는 연면적 1600㎡, 4개 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이다.

LG화학은 이 전시장에 30여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상주하면서 고객의 직업, 취미, 가족구성원 등을 고려한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김개천 교수(국민대 건축디자인학과), 장순각 교수(한양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등 국내 유명 인테리어 작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수준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제 시공 시에는 공기질, 소음, 환기, 채광 등을 고려한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설정하며 2년간 시공품질을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명호 산업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화학이 이번에 선보인 ‘디스퀘어’는 소득수준 상위 10% 이상의 고소득층을 타겟 고객으로 삼고 있다”며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인테리어 소비시장에서 신규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내년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서 약 4000억 규모의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시장으로 설정하고, 오는 2010년 1000억원까지 매출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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