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DP월드,43억불 IPO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05 09:32
세계 4위 항만운영사 DP월드가 중동 최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DP월드는 주당 1~1.3달러의 가격에 28억2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에 따라 4억9800만주를 추가 공모할 계획도 갖고 있다.

최대 지분 20%에 달하는 이번 IPO를 통해 DP월드는 43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P월드는 이번 IPO 자금을 부채 상환과 사업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DP월드는 2005년 68억달러를 투자, 영국의 페닌슐라 앤 오리엔탈스트림 내비게이션을 인수하면서 세계 4위 항만사로 도약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두바이는 현재 지역 경제의 석유 집중을 탈피, 상업, 연예, 관광, 금융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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