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앤샵, 부진한 실적에도 급등세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1.05 09:24
디앤샵이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앤샵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710원(12.12%) 오른 6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730원을 기록,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앤샵은 지난 1일 총거래액 1287억원, 매출액 116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총액은 전분기보다 11.4%, 매출액은 10.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89.1%, 순이익은 74.6% 줄어든 실적이었다.


이날을 보합으로 막은 디앤샵은 다음날인 2일부터 초강세를 보였다. 1일 저녁 나온 SBS와의 상품권 보도 관련 분쟁에서 "SBS가 이재웅씨와 디앤샵에 각각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 외에는 특별한 뉴스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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