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패션, 목표주가 4만5000원 상향-대신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1.05 08:20
대신증권은 5일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되는 LG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9.76% 상향 조정했다.

지난 주말 LG패션의 종가는 3만8800원으로 신규 목표주가와 33.14% 차이가 있다.

대신증권은 LG패션의 3Q실적은 앞선 2Q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3Q가 비수기라는 점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닥스, 마에스트로 등 기존 브랜드 매출이 8~9% 신장하는 등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브랜드 라퓨마, 헤지스레이디스도 8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중이며 있고 TNGT, 타운젠트 역시 매출 신장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에는 기존 브랜드와 더불어 신규브랜드의 매출성장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내년 LG패션의 매출액이 8299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11.8% 성장이 가능하고 영업이익도 1099억원으로 16.7%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관망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출도 초기단계지만 내년에는 중국내 매장을 40개까지 확대할 계획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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