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장군들의 경제수업 실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7.11.05 06:00

해군-공군 준장 진급 예정자 총 24명 대상, 산업시찰도 포함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해군, 공군 준장 진급 예정자 각 12명씩 총24명을 대상으로 전경련회관 3층 특1회의실에서 시장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실시될 이번 교육에서는 시장경제 원리, 한국경제의 발전과정, 규제개혁, 중국경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고 전경련은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이승철 전경련 전무, 이석연 변호사,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성호 연세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현대자동차 등에 대한 산업시찰도 실시된다.

군 장성 진급 대상자 시장경제교육은 공군의 요청으로 지난해 11월 공군 장성 진급 예정자 14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공군 대상 교육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전경련은 군장성 교육을 확대하기로 하고 해군 측에 준장 진급 예정자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 올해부터 해군 장성 진급 예정자 전원이 전경련에서 5일간 위탁교육을 받게 된 것이다.

전경련은 올해 공군과 해군 장성으로 대상이 확대된 만큼 내년에는 육군 장성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향후 육군 측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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