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

이학렬 기자 | 2007.11.04 13:17
이번주(5~9일) 선물시장은 옵션만기일(8일)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하면 저점 매수를, 반등하면 매도 대응을 조언했다.

지난주(10월29일~11월2일) 선물지수는 하락마감했다. 신고가 경신 시도가 있었으나 대외여건이 좋지 않아 돌파에는 실패했다. 아울러 260선 안착에도 실패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인 255.58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주에도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성 높은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에는 옵션만기일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유가와 환율, 해외증시 동향과 국내수급, 차익거래 환경 등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증가했고 기술적으로도 단기추세선이 훼손된 만큼 추가적인 저점 확인과정도 거쳐야 한다. 20일 이평선의 회복여부를 주목해야 하는 가운데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증가를 염두에 두면서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지수가 반등하면 매도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다"고 전했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역시 "해외여건 악화와 수급불균형으로 기술적 조정 및 변동성 장세로의 회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내 펀더멘털과 단기추세선 훼손시마다 유입된 국내펀드 동향을 고려할 때 추가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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