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스마트폰 '멀티 터치폰' 선봬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1.04 11:11

바 타입,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멀티미디어 세대 겨냥

삼성전자는 슬림한 바 타입 디자인에 진동터치 기능을 장착한 '멀티 터치폰(SPH-M465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멀티 터치폰'은 기존의 크고 투박한 크기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슬림한 디자인과 손 끝에 전해지는 진동으로 입력 인식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동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처리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도 특징이다. 마벨(Marvell)사의 624MHz PXA300 CPU를 탑재했으며 한글버전 '윈도 모바일 (Windows Mobile) 6.0 프로페셔널 OS'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용이 더욱 편리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2.8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인터넷 풀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해 PC와 동일한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이메일 확인 및 리포트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에 맞춘 새로운 한글 입력방식인 '모아키'를 탑재했으며 바탕화면에 신규 아이콘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움을 더했다. 지상파 DMB, 블루투스 2.0 등의 기능도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스마트폰은 편리한 인터넷 사용환경으로 인해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멀티 터치 폰'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멀티 터치폰'은 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