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UN 글로벌콤팩트 가입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11.04 10:11
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는 국제 협약인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1999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해 2000년 7월에 출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듀폰, 로얄더치셸 등 2007년 10월 현재 약 4700여 기업 및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토록 하는 행동규범으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SK에너지는 UN 글로벌 콤팩트 가입을 통해 세계 속에서 책임 있는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그 동안 실행해 온 사회적 책임 과제 및 실천내용들이 한층 체계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UN 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 일류기업들과의 지식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인 국제적 표준 가이드라인(ISO 26000)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수행해야 할 당연한 의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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