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제과사업부문의 규모와 시장 지위, 사업안전성이 우수하고 주력 계열사의 양호한 수익성을 등급 전망 상향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등 보유자산의 실질가치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차입금 부담이 존재하나 방송과 영화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양호하다"며 "그룹 전만의 재무여력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오리온이 인수한 스포츠토토는 자본잠식 상태에다 2012년까지 12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분할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빠른 실적 개선 추세를 바탕으로 향후 가시적인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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