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재시동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7.11.02 16:44

10월들어 전월比 2조이상 늘어나..해외는 꾸준히 증가

국내 주식형펀드로 또다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

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잔액은 97조571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1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주식형펀드는 55조6549억원으로 전월 52조8777억원에 비해 2조7772억원이 증가했으며, 해외 주식형펀드는 41조9161억원으로 41조6744억원보다 2417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는 3개월만 설정잔액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3개월간 4000억원 가량이 빠져나갔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펀드가 최근 침체기를 겪었지만 '디스커버리 2호', '삼성그룹적립식' 펀드 결산에 따른 이익금의 재투자가 이뤄지면서 순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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