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펀드는 "주당 공개매수가격 3만원은 한국전기초자의 적정가치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소액주주에게 장부상 순자산가치에 준하는 가격을 지급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하성펀드는 전기초자의 1대 주주인 아사히글라스가 지난 2003년 주당 5만3513원에 주식 103만주 (12.76%)를 취득한 바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개매수 가격은 지나치게 낮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초자의 최고주가 13만3000원의 20%에 비해서도 낮고 지난 1년 최고가 3만3400원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가격 산정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장하성펀드는 "앞으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공개매수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재책정하기 위한 협의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제기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