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조선 협력 추진 현지실사단 北 방문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7.11.02 13:55
'200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인 '북한지역내 조선협력단지 건설'과 관련해 남측의 민·관 합동 전문가 그룹이 현지 실사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산업자원부는 2일 최평락 기계제조산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현지실사단이 3일부터 7일가지 조선협력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북한의 남포·원산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와 강림중공업·오리엔털정공 등 기자재 업체, 조선협회·한국전력 등 관련기관과 산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협력후보지인 남포, 원산 지역을 방문해 지형·기후·해양조건 등 입지여건과 용수·전력·통신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측 조선관계자와 남북 조선협력단지 건설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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