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2017년 목표매출 2500억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7.11.02 11:16
수석무역이 2017년 목표 매출 2500억원 달성을 결의했다.

수석무역은 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김일주 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17 선포식'을 갖고 2017년 목표 매출을 제시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주류산
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새 비전으로 선포한 수석무역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신사업 창출 △인재육성 △관리시스템 선진화 △기업문화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고 '국내 톱3' 주류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일주 사장은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위스키 제품군과 함께 와인, 맥주 부

문을 신성장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
하는 한편 신사업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지금보다 540% 이상 매출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500억원 매출 목표에는 지난 7월 디아지오코리아의 수입면허 취소로 판매권을 획득한 윈저, 조니워커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수석무역은 지난해 위스키 10만9000상자(500㎖×18개)를 팔아 국내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했다. 올 7월에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해온 주요 제품과 브랜드의 국내 판매권을 획득해 올해 1500~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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