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장은 총면적 8만2500m²(2만4000평) 대지위에 연건평 5만396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공사비만 1300억원이 투자되며 동화약품 창립 111주년이 되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길준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공장 신축을 통해 미국, 유럽 등의 선진 제약사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의 인프라 구축할 것"이라며 "우수의약품을 생산 해 본격적인 수출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신공장은 정부의 cGMP 로드맵에 따라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FDA의 승인을 거쳐 미국, 유럽시장에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
식약청에서는 2010년까지 국내 GMP 수준을 미국 GMP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이며, 일부 대형제약사들이 항암제, 항생제, 수액제 등의 공정에 cGMP 기준에 맞는 공장을 설립, 또는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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