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는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경매에서 이 동화책이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롤링의 작품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10만4000달러(약 1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롤링이 포터 시리즈에서 테마를 빌려 다섯 개의 이야기로 쓴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The Tales of Beedle the Bard)'는 롤링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쓴 동화책. 다음달 경매에 나오는 것은 일곱 권 밖에 없는 카피본 가운데 한개다.
롤링은 자신이 공동 설립한 아동 자선 단체 '칠드런스 보이스'의 기금 마련을 위해 이 카피본을 경매에 내놨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