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쿠오모 검찰총장은 이어프레이즈잇(eAppreaisIT)에 대한 기소를 하면서 이 회사가 퍼스트 아메리칸 코프와 함께 주택 가격을 부풀리는데 담합했다고 지적했다. 또 퍼스트 아메리칸의 배후에는 워싱턴 뮤추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모기지 대출업체들은 지난 2005~2006년 모기지 증권 시장의 급팽창과 맞물려 모기지 대출을 크게 늘렸다. 특히 미끼 금리를 제공하면서 사람들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해놓고 몇년후 금리를 크게 올리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해왔다.
쿠오모는 퍼스트 아메리칸과 이프레이즈잇 경영진들이 이메일을 주고 받았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부동산 가치평가의 독립성은 모기지 산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퍼스트 아메리칸과 이어프레이즈잇의 행위는 주택 시장 위기가 신용경색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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