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하 없다"에 美국채 가격 급등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1.02 06:57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채권의 매력도를 끌어올린게 이날 국채 가격 급등의 이유로 풀이된다. 올들어 2번째로 큰 상승세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점도 이날 채권 가격 급등의 이유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은 모기지 대출 부도율 증가가 더 큰 자산 상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하트포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헨드릭스는 "시장은 연준이 시장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따.

2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19bp 떨어진 3.76%를 기록했다.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 역시 전일대비 13bp 떨어진 4.3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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