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스위스, 19억弗 모기지 자산 상각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02 01:17
스위스 최대 은행 UBS에 이어 2위 은행인 크레딧스위스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대규모의 자산을 상각했다.

크레딧스위스는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9억달러어치의 모기지 관련 자산을 상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딧스위스의 3분기 순이익은 11억달러로 전년대비 31% 급감했다.


크레딧스위스 최고 경영자 바래디 더건은 "서브프라이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미국의 주택압류가 증가하는 등 모기지 시장이 붕괴돼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스위스 최대은행 UBS는 44억달러 가량의 자산을 상각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