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스위스는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9억달러어치의 모기지 관련 자산을 상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딧스위스의 3분기 순이익은 11억달러로 전년대비 31% 급감했다.
크레딧스위스 최고 경영자 바래디 더건은 "서브프라이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미국의 주택압류가 증가하는 등 모기지 시장이 붕괴돼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스위스 최대은행 UBS는 44억달러 가량의 자산을 상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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