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유류세, 유가전망 검토 필요"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11.01 14:51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유류세 인하 여부와 관련, "유가가 현 상태로 있을 것인지, 추가로 올라갈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밝히고 "향후 유가 전망을 보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가 수준은 가계수지의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감내 가능한 수준이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어려움이 있어 그 부분에 집중해 대책을 만들 계획"이라며 "일단은 어려운 계층을 중심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유류세의 탄력세율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유가 수준에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