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동백지구 E2블록에 분양하는 '동원베네스트동백'은 입지 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석성산 자연공원과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동백~죽전 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원시스템측에서는 최소한 11월 한 달 동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때까지는 특별히 초청한 고객들만 대상으로 한 'VIP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동원베네스트 타운하우스가 어떤 품격의 집을 지을 계획인지 견본주택을 미리 찾아가 봤다.
동원베네스트동백은 단독주택 11가구, 타운하우스 15가구 등 총 26세대다.
특히 316㎡(95평형) 단독주택은 한 가구가 지하~3층까지 수직구조로 돼 있다. 사적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수직으로 나눈 것.
지하에는 A/V룸이, 1층에는 거실 등 공용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개인공간, 3층에는 취미실 및 야외공간 등으로 각 층을 특화했다. 실내 엘리베이터도 옵션으로 설치된다.
220㎡(66평형)과 304㎡(92평형)의 타운하우스도 지하부터 3층까지 각층마다 특화된 층별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실내건축가인 최시영 씨가 설계했다.
다만 각 층마다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계단 면적으로 층마다 10㎡ 정도가 빠지는 단점이 있다.
용인권 최대 미니신도시 동백지구에 자리잡아 중앙 쇼핑몰인 쥬네브와도 가깝다.
이 지역에는 이미 1만5000가구 가량의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돼 편리한 주거환경과 문화시설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서측으로 경부고속도로와 북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있다. 분당선 전철과 바로 환승되는 용인경전철 어정역, 석성산 자연공원과 호수공원이 모두 단지와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 단독주택은 2000만~2200만원선.
◇보라 동연재, '사방이 뚫려있다'
동원베네스트 보라동연재는 219㎡(66평형) 단일 크기, 두가지 타입으로 총 36가구를 분양한다.
가장 큰 특징은 1개층을 1가구가 사용하는 4면 개방형 구조다. 또 집 가운데가 하늘로 뚫려 있다. 이 중정 구조는 빛과 공기를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 곳은 분양면적에서 제외된다. 다만 모든 층이 한번에 뚫려 있고 유리창으로 아래층과 위층이 훤히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동원측은 블라인드나 반투명 유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가구당 3대씩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2층에는 테라스와 전용 정원, 3층 은 프리미엄 조망권, 4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 스타일로 다락방과 옥상 정원 등이 각각 제공된다.
특히 와인 컨디셔너가 설치된 전용 와인저장고가 각 가구별로 실내에 제공된다.
단지 내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 역시 와인을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와인카페 스타일로 지어 단지 전체를 ‘와인 커뮤니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실내에서 부부가 함께 분위기 있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도 안방에 마련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선.
◇언남,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
동원베네스트언남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타운하우스 구입에 부담을 갖는 실수요자층을 겨냥한 틈새상품으로 분석된다.
이 곳은 154㎡(46평형)~191㎡(57평형)의 중형 규모다. 총 48가구로 단지내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해 조망 및 일조를 확보한 전가구 남향 배치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1800만원 정도다.
각 층별 설계를 특화해 1층과 4층은 각각 지하 공간과 다락방에 데크와 조경을 설치한 복층 구조다.
1층은 별도의 진입현관을 확보해 각각 단독주택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층과 3층도 테라스와 발코니를 가구별로 각각 설치, 화단 등 외부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16개의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원천 유원지도 가깝다. 동백~분당간, 신갈~판교간 신설도로망 확충으로 서울 중심 및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구성삼거리에 구성역이 예정돼 있다.
동원시스템 상품기획팀의 김태동 차장은 "각 단지들마다 텃밭, 세대별 장독대, 바비큐 데크, 옥상 정원 등 전원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자연친화적인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며 "첨단보안시스템, 홈네트워크, 환기시스템의 도입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설치로 각각의 단지를 타운하우스 가치가 최대한 살아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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