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그룹홈에 '뷔셀' 주방세트 기증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1.01 11:42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한국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에 3000만원 상당의 뷔셀 주방세트 및 식탁 24구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된 주방세트와 식탁은 '전국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에 소속된 전국 그룹홈에 설치돼 그룹홈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일반 가정과 유사한 소규모 생활시설을 제공하는 공동생활 가정이다.

웅진코웨이는 영업 총국장과 지국장들이 올해 초부터 인근 그룹홈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총국장과 지국장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그룹홈에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44곳의 그룹홈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의 자사 제품 기증을 통해 시설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박경자 한국 아동·청소년 그룹홈협의회 회장은 "그룹홈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기업이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주위로 관심이 보다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자매결연으로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된 자사 총국장, 지국장들이 따뜻한 성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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