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는 1일 52 46 40인치 매스티지(보급형 명품)급 풀HD LCD TV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추가 주목됐던 52인치 제품의 가격은 440만원, 46인치 340만원~330만원, 40인치 230만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52인치 파브 보르도 풀HD LCD TV가 530만원대인 것보다 100만원 가까이 싼 가격이다. 소니가 이같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침에 따라 52인치 LCD TV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비아 W 시리즈는 기존에 비해 1.8배 이상 늘어난 색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컬러 규격인 'x.v.Color'와 색상당 1024 단계의 명암을 표현하는 '10비트 LCD 패널'이 탑재돼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듯한 색감을 표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개선된 브라비아 엔진 'BRAVIA EX'와 각종 신호를 자연스러운 풀 HD 화질로 변환하는 '라이브 컬러 크리에이션 기술'을 채택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니 코리아는 "브라비아 W 시리즈는 이제 풀 HD LCD TV가 평면 TV의 표준이 될 만큼 성장한 국내 프리미엄 풀 HD TV 시장을 고려해 출시되는 매스티지 제품"이라며 "소니 그룹 안에서 하나됨을 의미하는 '소니 유나이티드' 전략에 따라 소니 뮤직, 소니 픽쳐스 등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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