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매스티지급 풀HD LCD TV 출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1.01 10:08
소니가 한국 시장에서의 명예회복을 노리고 출시하는 52인치 풀HD LCD TV의 가격이 업계의 예상보다도 낮은 440만원으로 정해졌다.

소니 코리아는 1일 52 46 40인치 매스티지(보급형 명품)급 풀HD LCD TV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추가 주목됐던 52인치 제품의 가격은 440만원, 46인치 340만원~330만원, 40인치 230만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52인치 파브 보르도 풀HD LCD TV가 530만원대인 것보다 100만원 가까이 싼 가격이다. 소니가 이같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침에 따라 52인치 LCD TV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비아 W 시리즈는 기존에 비해 1.8배 이상 늘어난 색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컬러 규격인 'x.v.Color'와 색상당 1024 단계의 명암을 표현하는 '10비트 LCD 패널'이 탑재돼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듯한 색감을 표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개선된 브라비아 엔진 'BRAVIA EX'와 각종 신호를 자연스러운 풀 HD 화질로 변환하는 '라이브 컬러 크리에이션 기술'을 채택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니 코리아는 "브라비아 W 시리즈는 이제 풀 HD LCD TV가 평면 TV의 표준이 될 만큼 성장한 국내 프리미엄 풀 HD TV 시장을 고려해 출시되는 매스티지 제품"이라며 "소니 그룹 안에서 하나됨을 의미하는 '소니 유나이티드' 전략에 따라 소니 뮤직, 소니 픽쳐스 등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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