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4Q영업익 100억 돌파 기대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1.01 08:24

-대우證

대우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4분기부터 성장 추세를 회복, 영업이익이 첫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33.0%, 영업이익은 116.1% 증가한 677억원과 9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2.1% 증가하는데 그쳐 당사 추정치에는 각각 13.9%, 29.1% 미달하는 다소 미흡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4분기부터 다시 성장 추세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29.7% 증가한 878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1.6%p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정 영업이익률은 15.4%이다.


그는 "LED 시장 확대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LED 업체로 성장하는 초기에 진입하고 있고, 무상 증자 실시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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