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미래證 히트펀드 계속-대우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1.01 08:26
대우증권은 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증가 및 펀드 판매 증가속도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급등과 전환가를 상회한 전환사채(CB)의 물량부담에 따라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은 매월 창사 이후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자산관리, 브로커리지를 중심으로 수수료 순수익이 1분기보다 22.8%증가했으며 수익증권의 평가이익 증대가 고르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연이은 판매 상품 히트로 고객의 신뢰가 쌓여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애널리스트는 "가파른 성장의 배경에는 신상품 개발 선도와 연이은 판매 히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품 개발에 나설 경우 고객의 신뢰가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에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발생할 것으로 예상햇다. 민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내 영업만으로도 타사를 뛰어넘는 판매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신상품인 인사이트 펀드의 성공 기대감과 거래대금의 호조에 따라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 모두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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