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또 '최고', 달러는 또 '최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1.01 05:34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서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달러화는 사상 최저 기록 행진을 지속했다.

30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전날보다 4.15달러(4.6%)오른 94.53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WTI는 이날 장중 한때 94.79달러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말 현재 원유 재고가 3억1270만 배럴로 전주에 비해 390만배럴 감소했다고밝혔다.월가에서는 재고가 4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해왔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로 인한 달러약세도 유가 약세의 원인이 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오후 4시33분현재 전날의 1.4436달러보다 0.48센트 오른 1.4484달러에 거래돼 달러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495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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