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등급전망 '긍정적'

더벨 박홍경 기자 | 2007.10.31 18:14

한기평, 차입금 규모 다소 증가

한국기업평가는 31일 LS전선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영업환경 호전과 투자부담 완화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계열 전반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군포공장 부지활용을 통한 유동성 개선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LS그룹의 모회사로 국내 최대의 종합 전선 제조회사다. 영업환경 악화로 구조조정을 거친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는 추세다.
주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이 불안한 상황이나 당분간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지역의 전력망 확충에 힘입어 글로벌 전선 수요가 증가세에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기평은 "2005년 이후 기계사업부 사업장을 군포에서 전주로 재배치하면서 거액의 현금지출이 발생해 차입금 규모가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단기차입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유산스의 회전사용 가능성이 높고 금융권 여신한도도 미사용 당좌한도가 1105억원에 달하는 등 여유가 있어 실제 상환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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