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좋은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순익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관측이 이날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보고서는 중국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올들어 9월까지 전년보다 무려 67%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에어차이나는 1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이 배로 늘어났다.
HSBC 진트러스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양지는 "기업실적 성장세가 시장 기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8%(57.57포인트) 오른 5954.76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50%(35.77포인트) 상승한 1463.5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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