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자동차 강세, 0.52%↑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31 15:30
31일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차부품업체인 덴소의 순익 증가 전망을 호재로 자동차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86.62엔(0.52%) 상승한 1만6737.63으로, 토픽스지수는 12.86포인트(0.80%) 오른 1620.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전망 여파로 하락세로 개장했다. 그러나 오전장을 마친 후 일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덴소는 유럽 등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전체 순익이 당초 예상보다 10% 높은 2280억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소 주가는 7년래 최고 상승폭인 7.7% 급등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가 2.50% 오르고 혼다가 2.38% 뛰는 등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1500억엔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는 닛케이 신문 보도에 2.4% 상승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리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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