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STB용·프린터용 PSU 매출 급증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7.10.31 11:51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전자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성호전자(대표 박현남)는 STB(SET-TOP BOX)용 PSU의 매출과 프린터용 PSU의 신규매출처 확보를 통해 지난 9월부터 PSU부문의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성호전자에 따르면 2007년 1~8월 PSU사업부문에서 월평균 17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07년 9~10월에는 연평균 대비 45%이상 증가한 25억~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2007년 11월에는 연 평균대비 130% 증가한 4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TB 업체인 HDT와 토필드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고, 10월부터 삼성전자의 프린터사업부에 프린터용 PSU 매출을 시작한 것과 기존 거래처인 휴맥스로부터의 수주량 증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성호전자측은 설명했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액의 증가는 2007년 상반기부터 중국 산동성 지역에 14개의 PSU제조라인을 설치하는 등 관련 설비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라며 "이러한 추세가 본격화되는 2008년에는 PSU부문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호전자는 올해 72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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