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中 증시 버블붕괴 경고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31 09:44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중국 증시에 대해 재차 버블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30일(현지시간) 보스톤에서 열린 보험업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중국 주식 시장은 투기적(speculative)이며 곧 붕괴(burst)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이 자리에서 "그렇다면 중국 증시는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로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예상할 수 없을 때 버블은 터지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펀은 지난 5월에도 중국 증시가 심각한 수준의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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