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개입과 FOMC 변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31 09:10

900원선 방어의지에 FOMC 앞두고 하락세 제한 예상

원/달러환율이 횡보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당국의 개입이 단행되면서 900원선 방어의지가 피력된데다 FOMC를 하루 앞두고 굳이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월말인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와 같은 907.0원에 개장한 뒤 9시8분 905.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905원선 방어개입이 강력했던 만큼 해외투자은행의 투기매도 공략 기세는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FOMC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900원선 붕괴나 상승반전 같은 중대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미달러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로화는 1.444달러로 추가상승했고 영국파운드화에 대해서까지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개장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전히 원화 강세를 촉구하는 증시상승과 달러약세 상황에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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