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시간외 거래서 90달러 하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31 08:42
국제 유가가 31일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하락해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수급 여건에 비해 최근 상승세가 과도하다며 지금은 이익을 실현할 때라는 보고서를 내자 하락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42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일 마감가인 90.38달러에서 75센트(0.83%) 떨어진 배럴당 8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30일(현지시간) 매주 발간하는 '에너지 위클리'지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단기간 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면서 "차익을 실현할 때"라고 밝혔다.

제프리 커리 등 골드만삭스의 유가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에 대한 롱포지션(매수)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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