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신뢰지수, 2년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30 23:23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9.5에서 95.6으로 하락했다고 30일 보도했다.

2005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평균은 105.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이 주택가격 하락과 연료비 지출 증가, 불투명한 취업 전망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은 소비 감소를 뜻한다. 추가 소비 감소가 일어날 경우, 미 경기 침체 우려는 한층 심화된다.

한편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결정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1일 금리 인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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