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국민연금 '컨' 어떤 업체 참여했나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30 17:24
30일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사업자 공모에 접수한 '삼성물산-국민연금컨소시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날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해외 투자자에 푸르덴셜 ING 터브먼 센터(美쇼핑몰업체) 더 레드우드 그룹(다국적 부동산개발업체) 나킬(두바이 부동산개발업체)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생명, 에버랜드 등 그룹계열사와 함께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한국토지신탁 CJ 코람코자산신탁 KT&G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금융 및 투자사 중에서는 국민연금과 미래에셋이 삼성건설 컨소시엄에 막판 합류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참여한 건설사는 총 17개사로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금호산업 태영 두산건설 롯데건설 남광토건 계룡건설 우미건설 삼환기업 한양 유진 반도건설 에버랜드 등이다.

삼성은 이들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지분은 현 단계에선 밝힐 수 없으며 직접 건물을 매입해 입주할 `자산 매입형 테넌트` 투자자는 숫자가 많아 일일이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날 각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토지가격을 검토해 다음달 2일 우선협상자를 공표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철도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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