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현대, 삼성물산-국민연금, 용산격돌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10.30 16:33

(상보)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공모 마감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은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프라임-현대컨소시엄(대표: 프라임개발)'과 '삼성물산-국민연금컨소시엄(대표: 삼성물산)'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이 날 공모 마감 즉시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게 된다.

이번 평가위원회는 각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토지가격을 검토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컨소시엄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11월 2일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공지되며, 해당 컨소시엄에 개별 통보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철도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게 된다.

SPC는 앞으로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철도공사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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